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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낮잠 Jan 31. 2018

앱스토어를 최적화하는 ASO전략: 메타데이터 ① 타이틀

내 앱을 더 가치있게 만드는 ASO 스터디

아마 모바일 앱 서비스를 하는 모든 담당자들이라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들여 만든 이 앱을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게 하고, 전환을 일으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할 것이다. 

현재 Google store, App store에 서비스 중인 앱은 무려 120-130만개 즈음 된다고 한다. 
이 혼잡하고 치열한 시장 속에서 어떻게 하면 내 앱을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을까? 


ASO(App Store Optimization) 란 무엇인가? 

스토어에서 앱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노출되도록 가시성을 높이는 최적화 작업들을 의미.

즉 웹사이트에서의 SEO(Search engine optimazation)과 유사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고, 이 작업들이 모바일 앱, 스토어에 적용된 활동들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다. 



물론 ASO 작업을 잘 해두었다고 하여, 급격하게 다운로드가 증가하고, 랭킹이 높아진다고는 볼수는 없지만, 트래픽이 발생할 수 있는 같은 조건이라면 ASO 최적화를 해둔 앱이 보다 우위를 차지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ASO를 위해 가장 중요한 메타데이터는 무엇인가??? 

Google store, App store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메타데이터는 바로 앱의 이름을 나타내는 타이틀(Title)이다. 


Google play store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총 50자의 앱 타이틀 입력이 가능하다. 타이틀에 입력된 단어가 중요한 키워드가 되기 때문에,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키워드를 신중하게 선정하여 고려해야 한다.


구글 앱 타이틀 입력

만일 내 앱이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유명한 브랜드의 한 종류라면 (게임을 예를 들면 Zynga) 이를 키워드로 삼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브랜드 이름은 앱 이름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에 순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만한 중요한 키워드를 제목에 포함하여 구성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것이다. 


실제로 테스트 결과에서, 타이틀에 입력한 키워드는 앱의 상위 키워드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결과를 보였다. 

다만, 단어의 조합에 따라 (특히 영어의 경우 어구가 중요) 키워드 점유율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의 조합을 잘 공략하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 50자 내에 최대한 많은 키워드를 포함하는 것이 유리한지 or 핵심 키워드만 집약해서 쓰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한 사항은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보려고 한다. 

(혹시 관련 내용에 대해 테스트를 해보신 분 or 알고 계신분은 정보 공유 부탁드려요!) 


App store

앱스토어에서는 총 30자의 앱 타이틀 입력이 가능하다. 역시 구글과 동일하게, 앱의 핵심을 나타낼 수 있는 주요한 키워드를 공략하여 입력하는 것이 좋다. 약 18자-20자 정도가 텍스트 잘림 없이 노출된다고 하니, 이 부분도 고려해서 눈에 띄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만 주의할 사항은 앱스토어의 심사 기준이 구글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앱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앱과 관련있는 어구를 넣도록 해야한다. 가격이나, 이름과 관련없는 용어 등의 어구를 넣는 경우 리젝 사유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내 앱에 맞는 최적화된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많은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Google store, App store 모두 타이틀의 AB테스트를 지원하는 도구는 없어서, 타이틀 AB테스트를 하고싶다면 3rd party AB테스트 도구를 이용하여야 한다고 한다. 


최적화 키워드를 찾는 일이 이론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테스트와 시도만이 성공적인 ASO전략을 만들어내는 일이 아닐까 싶다. 나 또한 실제 성공사례를 가지고 관련 글을 쓸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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