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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낮잠 Apr 24. 2018

라인 크리에이터스에 스티커 출시하기: 판교 오피스라이프

재미있는 딴짓 이야기  

개인적으로 '생산적인 딴짓'을 매우 지향하는데, 사실 직장인이 생산적인 딴짓을 하는 것은 마음만큼 쉽지는 않다. 하루종일 회사에서 시달리는 것도 에너지 소모가 장난 아닌데, 퇴근 후에도 그 에너지를 이어가는 것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많은 기획자와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은 '나만의 컨텐츠'를 가지는 것을 꿈을 꾸곤 하는데, 다년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쳐본 결과 '시작은 매우 단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단 하나의 결과물도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그렇게 해서 함께 일하던 동생과 최근 시도해본 것이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 이모티콘 출시하기'이다.

처음 버전은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한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텍스트 형태의 이모티콘으로 단순하게 프로세스를 타서 올려보았다. 크리에이터스 마켓의 좋은 점은 일정 수준의 상식만 지키면 누구든 스티커를 올릴 수 있다는 것.


판교 직장인 라이프

발글씨로 회사 생활하면서 자주 쓰던 텍스트들로 만들어봤는데, 아마 카카오톡이라면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스티커는 승인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라인 크리에이터스는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그만큼 경쟁이 심해서 눈에 띄기 어려운 시장이라는 뜻도 되겠지만)


https://store.line.me/stickershop/product/3288162/?ref=Desktop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티커 출시 

1) https://creator.line.me/ko/ 에 접속하여 라인 계정으로 로그인 후 크리에이터스 마켓에 가입한다.

2) 스티커 정보를 입력한다. (New Submission)


3) 스티커를 업로드 후 가격을 설정한다. 

- 스티커 개수는 8/16/24/32/40개 중 선택하여 개수에 맞게 업로드를 하면 된다. 

- 메인이미지 1장, 탭이미지1장, 나머지 스티커 개수에 맞게 업로드가 필요하다. 

- Preview 버튼을 클릭하면 스티커샵에 노출되는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다. 

- 가이드라인은 링크 참고! https://creator.line.me/ko/guideline/sticker/


4) 심사 제출하기

심사에 제출하면 메일 및 라인으로 알림이 오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제출 당시에는 알림이 왔지만, 승인 후에는 알림이 오지 않아서 직접 로그인 후에서야 알게 되었다. 제출 후에는 반드시 [release] 버튼을 클릭해야만 실제 스토어에 등록된다. 


5) 수익 

수익은 해외 소득으로 해당되기 때문에 paypal을 통해서 받을 수가 있고, 엔화로 기록된다.

이 과정에서 꽤 나가는 수수료&세금이 많다. 이 부분은 차후 수익이 실현되는 날이 온다면(?) 자세히 정리해볼 예정이다. 


판교 직장인 라이프가 프로세스를 알아보기 위한 단순한 버전이었다면, 다음버전에는 그림이 들어간 버전으로 준비해서 좀 더 이모티콘스러운 스티커를 출시해볼 계획이다.


-오늘의 딴짓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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