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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음악 일기

모두의 순간, 청량한 여름이다 (@Cheeze)

회색 빛 물들은 이 도시에는 네가 필요해

by 낮잠

Cheeze(치즈) 1.5집 Plain 앨범의 타이틀 <모두의 순간>

누구나 겪는, 견뎌야 하는 것에 대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담고 있다는 의미의 Plain 앨범.

어느 하나 고르기 어려울 만큼 좋은 곡들이 많은 앨범이다. 대중적으로는 타이틀곡인 모두의 순간보다 첫 곡 Madeleine Love가 더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밝은 멜로디와 보컬의 청량함에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모두의 순간>을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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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걱정 많고 힘들고 아픈 순간이 있다. 그런 때면 옆에 누가 있는 지가 중요하다. 내가 힘들 때 옆에서 나와 같이 슬퍼해주고 날 다독여주고 위로해주던 사람이 나와 똑같이 힘든 그런 순간이 왔을 때 그 때 내가 받았던 것과 같이 해주고 싶은 말들과 마음을 담은 곡이다. 희망과 같은 밝은 느낌의 라틴 리듬으로 표현하였다.
- 모두의 순간, 곡 소개


https://youtu.be/oXNAeUve0VQ



회색 빛 물들은 이 도시에는 네가 필요해

색다른 색으로 하나 둘 너에게 빠져들게 만들곤 해

기다렸어. 누군가 내게 와 말 걸어줄 사람

나도 모르게 날 바라보다가

그렇게 따뜻하게 껴안아줄 사람 이젠 너도 필요하지 않니?

Baby - la la la la just like you

la la la la just like you

la la la la 달려가 널 가장 벅차게 안아줄래

la la la la just like you

la la la la just like 너처럼 멋진 사람 아마 다신 없을 거야


누구나 가끔은 도저히 웃어지지 않는 날

하루는 있다고 장난치며 내게 말하던 너를 기억해

기다렸어. 누군가 내게 와 날 알아줄 사람

나도 모르게 날 바라보다가 그렇게 따뜻하게 껴안아줄 사람

지금 너도 필요하지 않니?

Baby - la la la la just like you

la la la la just like you

la la la la 달려가 널 가장 벅차게 안아줄래

la la la la just like you

la la la la just like 너처럼 멋진 사람 아마 다신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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