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고 부르는 아이 2

by 늘보

초조함과 기다림의 시간

점점 빠르게 느껴지는 너의 힘

드디어 만난 “응애~”

힘찬 너의 울음소리

나와의 끈을 끊고 세상 밖으로 나왔구나.


조그만 너의 다섯 개의 손가락과 발가락

꼼지락거리는 네 모습에 환희를 느낀다.


너무나 가늘어

조심조심 너를 만지는

내 손의 떨림이 느껴지니?


새빨간 네 피부에

감히 내 얼굴을 비벼본다.


아~ 네 향기가 내 코 속으로 스며든다.

또 소중한 생명이 내 품에 안기는 구나


이 세상에 태어난 너에게

축복과 키스를 보낸다.


사랑한다. 내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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