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캘리그라피 Book Calligraphy
#공감#에세이
나를 공감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원래 나는 눈물이 많기는 하다. 하지만 꽤나 당황스러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릴줄이야.
덤덤하게 읽어 내려가다가 ‘우리 삶을 걷다가, 때로는 조금 멀어지더라도 너무 마음 쓰지 말자. 대신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와. 기꺼이 나의 어깨를 빌려줄게. 우리 그렇게 살아가자.’ 라는 문장에서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코끝이 조금씩 아려오고 마음도 서서히 동요하기 시작했다. ‘당신의 모습은 당신이 바라보는 것보다 아름답다. 어떻게든 살아내려, 끝없는 좌절에도 자신에게 행복을 선물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당신.
작가는 이런 말을 던진다.
‘지금 내가 선 위치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이, 다른 사람에 뒤처진 게 아닌,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는 뜻이었음을.’
나를 다독여주는 말 한마디를 듣고 싶었다. 열심히는 하지만 성과는 보이지 않을 때.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위로조차도 내가 해야 할 때. 나부터 사랑하는 것이 먼저라고. 어둠의 터널을 외로움 속에서 견디고 있는 당신에게 ‘그러니까 도망 와, 나에게’라는 말을 건넨다.
부족함을 마주한다는 것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을 똑바로 마주하는 그 순간부터 비로소 변화하기 시작한다. 당신을 조급하게 만드는 말들에 귀를 닫자. 주변의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 지치지 않게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 느리다고 느껴질 때마다 괜찮다고 다독이자. 빠르게 가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처음 꿈을 향했던 설렘을 잃지 말자. 그리고 마침내 목표에 다다랐을 때, 지나온 길을 나답게 돌아보자.
당신의 보석을 좀도둑에게 건네지 마라
보통의 하루, 우리가 자칫 따분하다 여길 수 있는 그 모든 순간들이 기적임을 우리는 잊고 살아가고 있다면 권하고 싶다.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위로를 건네며 소중한 사람임을 깨닫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