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전 열한시 Oct 24. 2020

일회용 수세미를 대신할 일회용 수세미

레스 웨이스트 (Less Waste) 살림

수세미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 되도록 수세미에 기름기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다.

프라이팬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은 애벌로 씻어낸 다음 수세미를 사용하면 좋다.

이때 사용한 랩이나 양파망 등을 이용해 닦아낸다.

랩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품목이지만 양파 등의 식재료를 오래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 한정적으로 사용 중이다.

랩은 생각보다 거품이 잘 생기고 흠집 걱정이 없어 코팅팬을 세척하기에도 좋다.

이렇게 랩이나 양파망을 이용해 애벌 세척하면 수세미의 사용 기한이 늘어나고 오염된 수세미를 깨끗이 세척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과 세제 역시 줄일 수 있다.

싱크볼이나 더러운 배수구 청소시에도 유용하다.

육류나 생선등을 다듬은 도구와 그릇을 별도로 세척하기에도 좋다.


물티슈를 사용 중이라면 사용한 물티슈로 기름기를 제거하거나 배수구 등을 닦을 때 한번 더 사용할 수 있다.

많이 더럽지 않은 물티슈는 빨아서 청소 등에 쓴다.


재사용으로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전에는 위생을 위해 일회용 수세미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더이상 구입하지 않는 품목이다.

제로 웨이스트의 삶을 살고 싶지만 필요한 모든 것을 환경에 초점을 두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버려지는 것들을 활용하고, 필요한 것들을 오래 사용하고 덜 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이것 역시 환경에 조금은 득이 되는 일일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 중이다.


배달업체나 마트의 포장용 랩은 pvc재질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 오염되지 않은 가정용 폴리에틸렌 랩은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작은 비닐이나 음식물이 묻은것은 재활용이 어렵다.


 @a.m_11_00

인스타그램에 매일의 살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지속 가능한 집밥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