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사랑의 편이고 싶어요

by ami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시 사람을 믿게 될 거예요


자꾸만 나를 다 주고

신경을 온통 쏟아 버리고

결국엔 사랑을 말하겠지요


모두가 나와 같은 마음일 수 없음에

때로는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전 여전히 사람이 좋아요


사람을 믿을 수 있는 내가 좋아요


모두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동화 같은 세상을 꿈꾸곤 해요


나를 위한 기도 너를 위한 응원

그런 것들이 너무도 당연해서

아무나 함부로 사랑을 외치는 세상을요


바보라 불리더라도 나는

영영 사랑의 편이고 싶어요

눈을 감고 두 팔을 벌리며


누구든 품에 안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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