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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매듭달
네 첫 돌 기념으로 맞춘 수건을 사용중이야. 하늘을 닮은 빛깔 수건 하단에는 검은색 자수가 놓여있어. 니가 태어난 12월의 순우리말 '매듭달'이라는 말이 새삼 예뻐. 한 해의 매듭을 짓는 달.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의 설레는 또 다른 하루, 너의 생일.
매일 조카와의 페이스타임으로 구원받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