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나. 맥주를 마시며 수다 떠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

나이가 들어도 가져가고 싶은 즐거움. 맛있는 맥주

by 쵬개




할머니 세 분이 세계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서서히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저녁시간이었다.

한가로이 공원을 가로질러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눈길을 잡는 무리가 보였다. 할머니 세 분이 소머스비와 기타 세계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사실 카스나, 뭐 하이트 이런 맥주였으면 그런 느낌이 나지 않았을 것 같다(테라나 클라우드라면 좀 달랐을지도). 캔맥주여서 그랬을까 세계맥주여서 그랬을까 소머스비여서 그랬을까. 기분 좋은 웃음이 나왔다. 나도 저렇게 맛있는 맥주 마시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할머니로 늙어가고 싶다.





오늘은 짧은 아무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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