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름답다. 물빛이 마침 그날의 우리가 올려다 본 하늘과 꼭 닮았다. 너 돌아오면 이곳에 데려와서 꼭 네게 말해줘야겠다.
저 찬연한 물빛에
우리의 하늘이
가득 담겨 있더라고.
이제 나는 어떤 순간에서도 꼭 우리를 대입하는 나쁜 습관이 생겼다. 더 이상 아름답지 못할 나의 하늘에게는 오늘도 미안할 따름이다.
쏴아아ㅡ
우리의 하늘이 출렁이다
결국 하얗게 부서진다.
윤글,
Instagram.com/amoremio_yoon
울음에 가까운 앓음을,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