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했던
그녀의 꽃바구니가
날 웃게 했다.
뜨거웠던 그날,
그 시간만큼은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
안 움직이는 것 같아도
난 열심히 움직였다.
남들이 뭐라 해도.
나한테 스스로 칭찬하며
다독여주고 싶었다.
꽃바구니 덕분에
기분 좋았던,
그 순간
기억하고 싶었다.
고맙습니다.
그날, 그 순간
그 꽃바구니로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그날의
시작은
힘듦이 아니라
행복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인복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내 뒤통수 친놈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좋은 사람들과
늘,
함께였다.
그래서
늘
나는
눈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