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공부법
일하는 시간 대부분은 문서를 읽고 쓴다. 말하기는 생각보다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 한국어로 일할 땐 대부분의 시간을 문서 작성에 쓰면서 영어는 말로만 일한다고 착각한다. 말하기 전에 먼저 읽고 쓴 자료들이 있어야 회의를 할 수 있다. 영어 메일이나 문서 작성만 잘해도 말할 일이 적다.
좋은 것을 알아도 시작은 늘 어렵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 3가지는 내가 영어 쓰기를 6개월 넘게 꾸준히 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끝나는 지점을 알면 완주율이 높아진다. 중간 이정표는 한달이다. 30일 동안 매일 영어로 글을 쓰면 된다. 분량도 상관없다. 1일 1 글이라는 조건만 있다. 최소한의 허들은 있어야 조금씩 성장할 수 있다. 난이도는 스스로의 상황과 목표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분량이나 꼭 연습해야 할 문법, 단어 등을 추가하면 된다.
약간의 도움만 있다면 시작하기 더 쉽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영어쓰기를 시작하는 자세와 방법을 공유하고 바로 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질문과 주제도 제공한다. 쓰면서 마주하는 난관들을 넘기는 방법이나 첨삭에 대한 방법과 가이드도 있다.
영어 쓰기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들이 많기에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낀다. 아이들도 처음 글을 쓸 때 많이 틀리지만 점점 나아진다. 누구나 처음은 있다. 우리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통해 배운다. 마음껏 실수하며 효과적으로 배우자. 확실한 배움에 쓰기 만한 것이 없다.
며칠만 해보면 생각보다 영어쓰기가 재밌고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뿐만 아니라 직접 영어쓰기를 한 많은 사람들도 느꼈다. 분명한 목표를 향해 함께하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직접 쓰면 읽고 듣는 것도 달라진다. 그 변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다른 누가 아닌 당신이 직접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