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없다고 해 식은 것도 다시 볼 수 없다고 해 없어진 것도, 또 매일 볼 수 없다고 해 변한 것도 아니지.
누에고치. 그 친구의 자그맣고 위대한 몸뚱이에서 뽑아낸 반짝이는 비단 명주실, 그 정도 그만큼. 단 한 줄로도 서로 연결된 미세한 진동을 느낄 그 떨림만 네가 기억하고 있다면.
사랑은 늘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