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또 공휴일
[2025.04.25. 금]
일주일에 이틀이나 공휴일이니 나름 재택근무(?)하는 사람은 힘드네요.
모자라며 나에게 씌운 소녀..
오페어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리 내 업무 시간이 아니더라도 애들이 놀자고 하면 놀아야 하는 게 가장 큰 단점이지 않을까 싶다. 애들이랑 노는 것은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 쉬는 시간은 사라진다는 것..
퍼즐놀이도 해줘야 하고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그게 뭔지 맞춰야 하고 막내 비위 맞추는 건 참 어렵다. 그래도 보고 있으면 귀엽다.
저녁에는 할머니가 양고기 요리를 해주셨다. 호주 음식이라는데 맛있었다. 양고기라곤 꼬치 형태로 밖에 안 먹어봤는데 저렇게 먹으니 진짜 양요리를 먹은 기분이었다. 시즈닝이 되게 맛있었다. 소스도 따로 만들어주셨는데 아마 양고기 구우면서 나온 기름으로 만드신 것 같다. 근데 그건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 고기만 먹었다.
점점 적응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이들은 여전히 내 말은 안 듣는다! 그래도 화이팅 에이미 :)
#워킹홀리데이
#오페어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