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o, Frenchette
상해에 살 때, 상해 레스토랑 위크를 간 적이 있다.
같은 주최자가 하는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 곳곳에 레스토랑 위크가 있다.
2025년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7/21에서 8/17까지 진행된다.
하기 홈페이지에서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총 627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https://www.nyctourism.com/restaurant-week/
안타까운 점은 보통 주말은 제외라는 점이다. 특히 토요일은 무조건 제외가 되고, 식당에 따라서 일요일에 레스토랑 위크 메뉴를 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 일요일에 진행하는 곳이 있다 하더라도 예약이 쉽지는 않아서, 그냥 주말에는 안 한다고 생각하는 게 속 편한 것 같다.
Naro와 Frenchette 두 곳을 방문해봤다.
◆ 퓨전 한식
https://www.nyctourism.com/restaurant-week/naro/
◆ 점심: 30불 (3코스로 먹을 시에는 42불)
◆ 저녁: 60불
*토요일은 제외
◆ 위치 (구글 지도)
https://maps.app.goo.gl/RV5t295WE9Hk6uVM8
맛있었다! 하지만 양은 적었다. 3코스로 먹길 잘 한 거 같다.
◆ 프랑스 음식점
https://www.nyctourism.com/restaurant-week/frenchette/
◆ 평일 점심: 45불
◆ 평일 저녁: 60불
◆ 일요일 저녁: 60불
* 토요일과 일요일 점심은 안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것은 식당에 확인해보는 게 좋다.
실제로 홈페이지 상에서도 "Please review the below for this restaurant's offering and we recommend checking their website and/or calling before your visit."라고 써 있다.
◆ 위치 (구글 지도)
https://maps.app.goo.gl/N6LhxFfTNF3Ldk3K6
식전 빵은 별도로 주문했는데, 맛있었다. 같이 준 버터도 맛있었다.
2코스 메뉴를 먹었는데 괜찮았다.
닭고기는 먹기가 조금 불편하긴 했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적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평소에는 비싸서 잘 안 가는 곳도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물론 평소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지만 세금과 팁을 붙이면 마냥 저렴하기만 한 가격은 아니다. 만약 술이나 음식을 추가로 시키면 가격이 훅훅 올라간다.)
개인적으로는 메뉴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도 좋다고 생각한다. 메뉴가 너무 많으면 어떤 메뉴를 고를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 선택할 수 있는 몇 개의 옵션으로 한정시켜 놓으면 훨씬 편하게 고를 수 있다.
한 번쯤 경험해보기 좋다고 생각해서 추천한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