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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my Youngah Kim Jan 14. 2016

디지털 미디어 시대 : UX와 UI의 중요성

IT/WEB 바깥 세상과 언론통신사의 온도차이. 남들은 어떻게 했길래

언론통신사의 컨텐츠기획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UI기획자출신으로써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 했었습니다. 하지만 바깥 세상은 디지털미디어 전략에 대한 얘기가  뒷북인 것 같은데 막상 내부 상황은 IT 환경을 역행하고 있고, 편집국은 UI와 UX가 무엇이며, 그 차이는 또 무엇이고, 나에게 그 중 뭘 하는 사람이냐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시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사용자 경험 설계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연구는 뻔한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과연 대한민국 언론사와 미디어는 UX와 UI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가?라는 반문이 들었습니다.

편집국은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기사. 리포트. 멀티미디어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 중요한 컨텐츠가 얼마나 잘 읽혀야 하고 얼마나 많은 독자들에게 도달해야 하는지를 UI로 해석해서 얘기해보는 게 어떨까요?



1. 해외 언론사 디지털사례  

먼저 해외의 언론사와 디지털 저널이 얼마나 발빠르고 트렌디 하게 UI를 구현하고 있는지 사례를 보겠습니다


뉴욕타임즈

뉴욕타임즈 2015 와이어프레임 그리드- 모스크바의 인터랙션 디자이너. Artem Troinoi .


뉴욕타임즈는 2009년부터 웹 독자의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빠르게 반응협웹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바로 최근에는 이렇게 사용자 인터랙션 기반의 UI UX 리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어떻게 리디자인을 했는지 프로젝트 후일담을 보시죠.


개편 초점 1. 뉴스의 다양한 제공방안

사진, 비디오, 데이터 기반 자료 등 뉴스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변경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뉴스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기 위해 모든 경우에 대한 각각의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Persona의 발견 :

실제 사용자를 발견하고 그 사용자들의 사용성을 분석해보니 정작 뉴스를 공유하고 지인과 나누는 사용자는 극히 적더라.


사용행태 분석 : 사람들이 어떻게 뉴스를 읽고 얼마나 읽는지 사용행태를 분석했다.

1. 시간 분석 : 독자의 평균 읽는 시간은 98초였고 보통 250단어를 읽어들였다.

2. 읽는 모습 : 한 손 안에서 읽고, 넘기고, 액션하는 간결한 상호작용 요소가 필요했다.

3. 읽는 장치 : 시간대별로 뉴스를 읽는 디바이스는 다르다. 아침점심저녁에 꾸준히 읽히는 장치는 스마트폰이더라. 데스크톱은? 예상했던 대로 근무 시간 중이다.
시간대 별 뉴스를 읽는 디바이스 점유 분포




그리드 :
그리드 중심의 레이아웃에 대한 변화를 꾀한다.
뉴스의 발행 주기와 제공형태에 따라 제공하는 레이아웃에 변화를 준다.





위에서 보이는 뉴욕타임즈 리디자인 건은 제가 추후에 번역을 해서 자세히 올리겠지만...

이번 아티클에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움직임 입니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언론사의 기사와 뉴스, 사진, 비디오 컨텐츠라는 것들은 -

어떤 환경에서 읽혀야 하는지?

누구에게 읽혀지고 있는지?

하루에 얼만큼 읽히고 있는지?

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도출된 결과에 따라서 고도화를 해나가야 합니다.


Focusing on Contents!!



컨텐츠를 위한 UI 전략.

그것이 언론사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기본으로 가져가야할 전략이며, 그에 대한 새로운 UI 연구가 필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현재 웹 디자인 트렌드는 yet simple, Bigger Typo 등이므로 도입, 활용이 가능한 요소가 많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전략에 중요한 요소!

콘텐츠 컨셉과 동시에 UI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을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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