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숨기느라 애썼을 너에게
오늘 하루도 참 애썼어요.
괜찮은 척, 별일 아닌 척하며 내 마음 감추느라.
시간이 지날 수록 내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기가 두려워져요.
내 마음 억지로 눌러가며 스스로 입힌 상처를 마주할 준비가 되지 않았거든요.
마주한 상처 앞에 무너져내릴 것 같거든요.
하지만 그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테죠.
그래서 조금씩 용기를 내보려고 해요.
내 감정에 솔직하게 부딪치는 연습을 해보려구요.
누군가에게 드러내기 전에 나 스스로 내 감정을 읽고 인정하는 마음을 가져보려 해요.
감정엔 좋고 나쁨이 없으니까요.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이 소중하니까요.
누구보다도 나를 위해서요.
우리 같이 해보지 않을래요?
내가 나답게 살아갈 수 있게 같이 걸어요.
서로에게 응원이 되어주며.
당신의 벗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