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빛을 내기 시작한 너에게
자꾸만 내 등을 떠미는 세상에 나를 돌아볼 새도 없이 앞만 보고 걸어왔어요.
세상이 비춰 준 길이 내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한참을 걸어왔는데,
어느 순간 내 등을 떠밀던 손도, 내 앞을 비춰준 빛도 모두 사라지고 나만 홀로 덩그러니 서있더라구요.
난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 지 혼란스럽고 두렵더라구요.
온전히 내 몫으로 주어진 선택과 책임이라는 무게가 그제야 실감이 났어요.
그런데 그동안 세상의 손에, 세상의 빛에 떠밀려 온 것 같지만 그 안에서도 분명 내가 해야할 몫이 있었을거예요.
아무리 등떠밀어도, 아무리 빛을 비춰줘도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이제 내가 스스로 내는 빛으로 살아갈 순간이 주어진 거예요.
책임이라는 무게가 내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내가 선택하는 삶이라는 자유가 그 무게를 조금은 덜어줄거예요.
그러니 스스로를 한 번 믿어보는 건 어때요?
현실이라는 캄캄한 어둠을 나만의 빛으로 조금씩 밝히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봐요 우리!
당신의 벗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