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n out

지쳐있는 너에게

by 아나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현실을 외면하고 싶을 만큼 지칠 때는, 모든 걸 내려놓고 오로지 나를 돌볼 시간을 충분히 가졌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가끔 쉬는 것을 멈추는 것, 끝맺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아요.
잠깐의 쉼조차도 허락하지 않고 숨이 막힐 때까지 달리기만 해요.
숨이 멎기 직전에야 깨달아요. 내 숨이 모자르다는 것을요.

쉬는 기간이 길어진다는 건 그만큼 내 숨이 부족했다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쉰 만큼 더 멀리, 더 오래 걸어갈 수 있을거에요.


숨 한 번 크-게 쉬고, 호흡 좀 고르고,
딱딱하게 굳어버린 내 다리 주물러준 후
다시 걸어가요 우리!

당신의 벗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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