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계
잘못한 게 없으면 사과하지 않아야 한다.
어리다고, 가난하다고, 어리숙하다고
받아야 할 사과를 받지 못해서는 안 된다.
사과는 잘못한 사람이 하는 것이다.
사과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살아서는 안된다.
잘못한 사람은 고개를 치켜들고 살고
피해자는 죄인처럼 고개를 저 깊은 수렁 속에 박고 산다.
그 사람이 잘못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스스로를 자책하게 내버려 두면 안 된다.
온 힘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을
대신해서 싸워줘야 한다.
치열하게 싸우고 싸우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로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나를 위한 분노가 위로가 된다.
그것이야 말로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다큐멘터리였던 것 같다.
마지막 장면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한강에서 울부짖는 어머니의 모습....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 00야... 엄마 용서해줘..."
2007년 12월 성탄절에 경기도
안양에서 실종되었던
이혜진(11)양과 우예슬(9)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