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다르니까, 너의 자리가 있는거야

사회관계

by 위안테스

오늘도 선택받지 못한 크레파스가 있었어.

주인은 매번 노란색으로

태양과 이쁜 꽃들을 그리고,

파란색 크레파스로는

하늘과 바다를 그리는 것을 좋아해.

왜 내 색깔은 쓰지 않는 거야.

매번 알록달록

예쁜 크레파스들만 선택이 돼.

왜 난 저렇게 예쁜 색깔의

이전 08화상대방과 나를 동시에 높이는 유일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