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온 한 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를 줄여야만 했다.
"친구 관계를 커피에 비유해서 설명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토록 공부가 재밌어지는 순간)
나는 믿습니다. 당신은 틀림없이 '한 번뿐인 인생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될 것임니다.
(숨결이 바람이 될 때)
결국 시체 해부는 신성 모독이라기보다는 해피 아워에 술 마시러 가는 것을 방해하는 일이 되어버리고, 이런 깨달음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어쩌다 한 번씩 반성의 순간이 찾아오면 우리는 마음속으로 시체들에게 사과했다. 죄의식을 느껴서가 아니라 느끼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미움받을 용기)
인간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보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여기기 때문에 축복하지 못한 걸세
'학교에서의 친구들과의 관계에 공감되어서 선택했다.'
(파우스트1)
그렇다면 내게도, 나 자신 아직 미완성이던 그 시절을 되돌려주오.
(위버멘쉬)
모든 걸 이성으로만 해결하려 하지 마라.
'이성 뿐만 아니라 감성도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고, 오히려 이성으로만 설명하기에는 힘든 것들도 있으니 감성적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는 글이었다.'
(죽어야 끝나는 야구 환장 라이프)
시간은 누구의 편도 아니고, 그건 곧 자신의 편도 아님을 의미한다는 것을.
저자가 선수들의 변화를 보며 느꼈을 시간의 무색함이 잘 나타났다.
(죽어야 끝나는 야구 환장 라이프)
시간은 누구의 편도 아니고, 그건 곧 자신의 편도 아님을 의미한다는 것을.
저자가 선수들의 변화를 보며 느꼈을 시간의 무색함이 잘 나타났다.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모든 과학은 의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수천 톤이나 나가는 소련의 탱크 무게도 이 중압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동정심보다 무거운 것은 없다.
'동정심은 어느 순간에는 사람을 옥죌 만큼 무겁지만 때로는 깃털보다 가볍다고 느껴진다. 주인공에게 탱크보다 무거웠던 것은 테레사를 만나고 나서 마법처럼 사라졌으니 그가 느낀 동정심은 허황된 것이라고 느껴진다.'
(두고 온 여름)
아버지가 그것을 귀중히 여긴다는 걸 알기에 나는 언제나 더 간청하거나 매달리지 못했다.그 카메라는 할아버지의 유품이었고, IMF를 지나면서도 아버지가 전당포에 담보로 맡기지 않은 유일한 물건이었으니까.
(방금 떠나온 세계)
잘못된 종에 갇혀 있다는 감각. 나는 평생 감금되어 있다는 감각을 느껴왔다. 그건 어쩌면 내가 이 비좁은 배양실에 갇혀서도 아직 정신을 잃지 않은 유일한 이유일 것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그림들은 문질러 번진 연필 얼룩, 잉크 자국, 지우개 자국, 지카치게 열심히 그리려다 흘린 눈물로 얼룩져 있었다.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그러한 상실을 기반으로 자신의 꿈에 대한 자극을 이루어내고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날 보러 와요)
어디엔가 범인은 있어요. 그러니까 잡을 수 있어요. 언젠가 범인이 잡히면 전 이 이야기를 책으로 쓸 꺼에요
(포렌식 전문가와 법률가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이 물음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해도 일단 [예]를 누를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아동포르노 이미지의 "thumbs.db"가 여러분의 컴퓨터에 복사될 수도 있다는 사실도 고려해야한다.
(도파민네이션)
나는 식료품점에서 우연히 내 환자들과 마주치면 나 자신을 욕구를 가진 인간으로 드러낼까 봐 인사조차 망설인다. 뭐, 내가 뭔가를 먹는다고?
'자연스런 2중 생활과 중독의 강화. 지금 나의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신의 진리와 인간의 진리의 구별점은 천상의 유무로 알 수 있다
(멋진 신세계)
학생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도 그럴 것이 암흑 속에서 6만 2천번 이상이나 반복해서 들었기 때문에 진실이라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격언처럼 자명하고 전혀 논박할 여지가 없는 회장의 말이기에 동의했던 것이다.
‘과연 진실과 진리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보게 하는 문구였다.’
(부분과 전체)
나는 최소한 과학에서만큼은 내가 뮌헨 시민전쟁 때 경험했던 정치적 견해 다툼에서 자유로우리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성격적으로 유약한 사람들을 거쳐, 이제는 과학마저 악의적인 정치적 열정에 감염되고 왜곡될 수 있다니!
(그릿)
어떤 장거리 여행이든 돌아갈 일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상위 수준의 목표일수록 이를 고수하는 것이 옳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평소 내가 할 수 있는 양에 비해 지나친 계획을 세우던 나를 성찰할 수 있었다. 또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는 법을 진정으로 알 수 있게 해준 이 책을 통해 앞으로는 더 짜임새 있는 계획을하고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순)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나도 내 인생에서 쓸데없이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건 없는지, 잊어버리고 있던 큰 은혜는 없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프랑켄슈타인)
생명의 원인을 알려면 먼저 죽음에 관해 연구해야 할 것이다. 나는 곧 해부학에 완전히 통달하게 되었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인체의 자연적인 소멸과 부패 또한 관찰해야 했다.
(파과)
머리 위로 드리워진 지상의 찬란한 어둠을 향해 나아간다
‘밝은 바깥으로 나가는 것임에도 찬란한 어둠이란 역설적인 표현인 표현을 이용해 밖이 더 어둡다는 걸 표현한 것이 인상깊었다'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외로움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가운데 하나다.
'굳이 친구가 필요할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문장인데 공감이많이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