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투고하기에 앞서 출판사 목록을 추렸습니다

by 안다훈



이제 '원고 완성' 다음 단계인 투고로 넘어갈 차례입니다. 투고하려면 출판사의 이메일 주소가 필요합니다. Yechan Ahn 작가님의 브런치스토리 글을 읽다가 SISO 출판사 담당자님께서 리스트를 공유해 주셨다는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의 메일을 남겼더니 감사하게도 출판사 리스트 파일을 보내 주셨습니다.





참고한 브런치스토리 글

'위즈덤하우스'와 출판계약 한 썰 푼다(2)

https://brunch.co.kr/@yechanahn/54


SISO 출판사 홈페이지

https://sisobooks.com





소중한 자료를 보내 주신 SISO 출판사 담당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보를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Yechan Ahn 작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손쉽게 출판사를 찾는 팁이 있습니다.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출판사랭킹'을 참고하는 방법입니다.



'알라딘 출판사 랭킹'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분야를 클릭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전체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복되는 목록을 모자이크했습니다.





이에 더해 두 가지 방법으로 출판사 목록을 더했습니다.

'에세이 출판사'로 검색해서 찾은 파일 참고

책장에 꽂힌 책 참고



세어 보니 500개쯤 됐습니다. 이쯤이면 충분하다 싶었죠. 한 번에 다 보내는 방법도 있지만, 전 하나씩 정성 들여 보내고 싶었습니다. 물론 500곳에 다 보낼 수 없었기에 목록을 추렸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교보문고에 출판사 이름을 일일이 검색해서 1차 필터링을 진행하는 거죠. 이때는 대략적으로 빨리빨리 진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검색 결과가 없는 출판사, 몇 년 전에 낸 책이 마지막인 곳, (에세이를 내려 하기에) 자격증 서적만 취급하는 곳 등등을 제했습니다. 그래도 300개쯤 남더군요.

이제 2차 필터링 작업을 할 차례입니다. 이번에는 노트북으로 검색하고 종이에 표시하면서 진행하려고 인쇄했습니다.












투고할 출판사를 추릴 때 참고하실 만한 검색 팁입니다. 예시는 교보문고에서 샘터(샘터사)를 검색한 결과로 진행합니다.





샘터(샘터사)만 검색했을 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1번. '교보문고' 클릭



'교보문고' 버튼을 클릭하면 eBook과 sam이 제외됩니다. 출간한 책이 많은 출판사에서 확인하실 때 도움 됩니다.





2번. '도서 분야' 클릭



전 에세이 분야를 살피려고 '나라별 에세이'를 클릭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큰글자책'은 목록에 함께 나타납니다. 이 정도 겹치는 건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이 중 해당하는 분야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3번. 화면에 나타나는 권수 설정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100개씩 보기'로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4번. (필요시) 정렬 기준 설정





'인기순'과 '최신순' 두 가지만 확인하셔도 충분할 듯합니다.

'인기순' 설정 시 말 그대로 해당 출판사에서 어떤 책이 인기 많은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최신순' 설정 시 시간순으로 정렬되며 가장 최근에 낸 책이 무엇인지, 출판 간격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기순'과 '판매량순'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몇 번만 클릭하면 검색 결과를 더 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어느 출판사에 투고할지 하나씩 하나씩 고를 차례입니다. 제가 확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통으로 확인한 내용

내가 내려는 책과 결이 맞는지 (또는 그런 책이 많은지)

저 목록에 내 책이 들어가면 어울릴 것 같은지

표지 디자인과 제목이 어떤지, 너무 올드하진 않은지

사람들의 반응이 얼마나 있는지 (아예 없진 않은지)

이런저런 점들을 고려해서 내가 확 꽂히거나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지

등단한 작가나 유명인들 위주인지 아니면 나 같은 신인도 투고할 수 있을 듯한지



'인기순'에서 확인한 내용

어떤 작품들이 사랑을 받는지

'인기순'으로 나온 책들 중 내 책과 결이 맞는 게 있는지

→ '인기순'으로 보면 뒤쪽에 절판된 책이 몰렸습니다. 이 부분도 상황에 따라 참고할 만합니다.



'최신순'으로 확인한 내용

가장 최근에 언제 책을 냈는지

출간 간격이 어떻게 되는지

('교보문고'를 클릭하지 않았을 때) 최근에 낸 책이 eBook과 sam밖에 없진 않은지

최근에 낸 책들이 대체로 어떤 분야에 해당하는지

→ 에세이를 내려는데 출판사가 최근 몇 달(몇 년) 동안 에세이를 안 냈다면,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동그라미와 엑스와 세모 등으로 표시했습니다.





뒷장에 추가한 출판사 목록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남은 목록은 60개입니다. 기억은 안 나지만 4~5일 정도 시간을 썼던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으나 시간이 적잖이 걸렸네요. 그래도 끝나긴 끝나는 일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 anda.hun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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