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reen Jan 10. 2024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이미 여러번 겪어 봤는데,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작년 말인 11월과 12월에는 상표권 분쟁으로 머리 아픈 날들이었다. 

뻔히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길래, 그때부터 전쟁이 시작 된거다. 


그렇게 해서 그사람은 가게 상호를 변경하였고, 이제 일단락 되나 싶어서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인스타 검색으로 해당 가게를 검색하니, 다시 또 내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상호를 변경하고 나서도 간판도 그대로, 가게 내부 메뉴에 적힌 이름도 그대로, 2024년 새해 이벤트를 한다는 광고에도 내 상표를 사용 하고 있다. 딱 하나 바뀐건 가게 명함이다. 


진짜 너무 어이가 없다. 예전부터 사람은 안변한다는 말을 들었고, 그런 사람을 만나본 경험도 있지만.. 이 사람은 진짜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이 사람은 자기 자신의 생각만이 중요하고, 자기를 막을 사람은 세상에 없으며, 혼자 자아도취에 빠져서 사는 인간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소송을 확실히 할 수 있는 날이 올때까지 있기로 했다. 확실한 그날이 오면 내용증명을 보낼거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이 그러더라. 

애들 중에는 하지 말라고 하면, 일부러 더 하고 싶어 하는 나쁜 애들이 있다고. 그런애들이 커서 저런 사람이 되는거라고. 


작가의 이전글 2024년 건강이 회복되길 바라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