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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 Apr 24. 2019

다르게 생각하면 다르게 보인다

브라이언(김범수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이 전하는 문제해결 방식

누구나 한 번쯤 인생에서 둘 중 하나를 택해야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것 아니면 저것. 그런데 혹시 이도 저도 아닌 ‘그것’을 선택할 순 없을까요?


그 해답을 찾고자 하는 170여명의 사람들이 지난 4월 10일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 모였습니다.

공익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마련한 ‘100up 해봄!’ 컨퍼런스를 통해 문제를 정의하는 방법과 사고를 전환해 관점을 바꾸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100up’은 사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고민하고 그 문제를 제대로 정의해 여러 사람들이 협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입니다.


오프닝 스피치를 맡은 브라이언(김범수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100up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오프닝 스피치에 나선 브라이언(김범수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그간 마주해온 수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왔는지 생생한 사례와 함께 이야기 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 한게임 창업 당시,

그는 사운드와 그래픽이 화려한 클라이언트 게임 제작에 집중하고 있었죠.

어느 날 그의 곁을 지나던 한 직원이 물음을 던졌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시대인데,클라이언트 게임을 만드는게 맞을까요?”


그렇다고 아주 간단하게 즐기는 수준인 웹 게임을 만드는 건 사업성이 떨어져보였죠.

‘꼭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나? 두 방식의 장점을 결합할 순 없을까?’

새로운 관점으로 고민하다보니 인터넷 클라이언트 게임이라는 방식이 세계 최초로 탄생했습니다. 이용자들은 클릭 한 번으로 좋은 퀄리티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카카오 창업 후에도 풀어야 할 문제는 계속 생겨났고 그때마다 그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카카오톡의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만 돈을 버는 것이 아닌,
모두가 참여해서 함께 수익을 올리는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 싶었습니다.

 



이모티콘과 게임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만들어진 이모티콘을 사오는 대신, 조금 시간이 걸리고 정산하는데 노력이 필요하더라도

작가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수익 분배하는 방식을 택했죠. 이것을 시작으로 현재 건강한 창작자 참여형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톡을 플랫폼화 하면서 2천만 이용자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애니팡 같은 게임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파트너사가 5백개가 넘습니다.”


사업 초기 어려움을 겪던 카카오 페이지에는 애니팡의 하트 시스템과 비슷한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기다리면 무료라는 콘텐츠 업계 최초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것이죠. 현재는 이 모델이 안착해 대한민국 만화 시장도 성장하고, 콘텐츠 시장 내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가 지나온 삶의 과정들에서 볼 수 있듯 문제는 항상 모순을 가지고 나타납니다.

마치 이것을 선택하면 저것을 포기해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내가 직면한 모순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이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야 하죠.


그가 언급한 문제 해결 사례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사고의 전환’이었습니다.

그는 인생과 비즈니스를 통해 얻었던 값진 교훈인 ‘사고 전환의 가치’를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시킬 수는 없을까 고민했죠. ‘100up’은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어떻게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내가 문제 제기를 해 함께 풀어갈 사람들을 만날 수도, 다른 사람들이 제기한 문제에 공감해 내가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100up’을 들여다 보면요.


 

탐구 과정을 거쳐 완성된 콘텐츠는 ‘100up’에 지속적으로 기록됩니다.

문제정의 협업 플랫폼 ‘100up’ 에 접속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옳은 시작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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