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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 Apr 07. 2020

카카오톡에 들어온 교실

'카톡을 수업에 어떻게 활용하지?'. 노하우를 전해드려요

코로나19 국면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카톡으로, 화상 미팅으로, 혹은 전화로 만나는 일상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죠. 


교실에 모이지 못한 선생님과 학생들은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에 발맞춰 분주해졌습니다. 온라인 수업에는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들도 십분 활용되고 있는데요. ‘응? 카톡을 수업에 어떻게 활용하지?’라고 궁금해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노하우를 전해 드립니다.




톡게시판 속 투표와 공지 기능 활용하기


우선 선생님께서 학급 채팅방을 만들어주세요. 방을 만들기 전에 친구 이름 앞에 학년과 반을 적어두면 한 번에 검색하고 초대할 수 있어서 한결 편해집니다. 

친구 이름 앞에 학년과 반을 써두면 채팅방에 한꺼번에 초대할 때 더욱 편리해요


약속한 시간에 다들 출석했는지 여부는 ‘톡게시판’‘투표’ 기능을 활용해주세요. ‘출석했어요’ 혹은 ‘출석 못해요’의 선택지와 투표 마감시간을 입력해두면 지각 체크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온라인 출석부가 완성됩니다. 학급 구성원 모두에게 알릴 내용이 있다면 같은 ‘톡게시판’ 속 ‘공지’ 기능을 사용하세요. 그날그날의 시간표나 숙제를 알리는데 유용하죠.


의견을 묻기 위해 사용하던 투표 기능. 출석부로도 응용할 수 있어요


투표와 공지 기능은 채팅창 오른쪽 맨 위에 있는 세 줄(三)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어요





라이브톡으로 생생하게 보면서 수업하기


그럼 이제 생방송을 할 수 있는 라이브톡 기능 활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라이브톡은 특히 리코더 배우기, 미술 활동 등 실제 행위를 보여줘야 하는 수업 상황에서 활용도가 무척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라이브톡은 멤버가 3명 이상인 그룹채팅방에서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카카오는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5일 라이브톡 최대 사용자 수를 40명(종전 30명)으로 늘려두었어요.


채팅 입력창 왼쪽에 있는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라이브톡’ 메뉴가 보일 거예요 (PC버전에서는 안테나 모양 아이콘을 누르세요). ‘시작’ 버튼을 누르면 생방송이 열립니다. 세로 모드만 지원되니 스마트폰으로 수업을 진행하신다면 기기를 세운 상태로 방송해주세요. 스마트폰을 고정할 수 있는 삼각대를 사용하면 더 안정적인 화면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라이브톡 메뉴는 채팅 입력창 왼쪽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나타납니다


라이브톡 화면은 앞 뒤 카메라를 번갈아가며 비출 수 있고, 크기도 조절할 수 있어요


칠판 등의 활용을 위해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 방송해야 한다면 기본 마이크로는 음량이 부족할 수 있어요.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별도의 마이크를 준비하시면 수업 내용을 훨씬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요. 좀 더 자세한 라이브톡 이용 가이드는 이곳을 참조해주세요.




놓치면 안 되는 일정을 공유할 때, 캘린더 기능 사용하기


함께할 일정이 있다면 ‘캘린더’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일정을 함께할 멤버들을 지정할 수 있고, 지정된 사람들에게는 알림이 미리 발송돼 스케줄을 놓칠 염려가 없거든요. 

캘린더 기능 역시 채팅 입력창 왼쪽에 있는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어요


일선에서 누구보다 분주할 선생님들은 평소 모두가 친숙하게 사용하던 카카오톡이기에 수업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습니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교과 관리를 할 수 있고, 출결 체크나 숙제 확인 등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도 만족해하셨어요.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접해야 하는 만큼 실제 교실에서 진행하는 수업보다 집중력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도 많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 여러분들은 우선 신경을 산만하게 하는 주변 환경을 말끔하게 정리해주세요.


라이브톡만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카카오TV도 활용해보세요. 생방송뿐만 아니라 녹화된 동영상을 올려두고 언제든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고요, PC 화면 송출, 웹캠 활용, 채팅 관리 등 보다 많은 방송 기능을 활용할 수 있거든요.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코로나19 감염증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교문이 활짝 열리길 바라는 카카오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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