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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 Oct 18. 2021

ep.2 우리는 카카오와 어떻게 친해졌을까요?

2021 카카오 서비스비즈 인턴이 그림으로 그려본 카카오스러운 탐색.

2021 카카오 Service & Biz Developers 인턴십을 통해 만난 다섯 명의 뉴크루들은 어떻게 카카오와 친해졌을까요? 카카오만의 온보딩부터, 나와 카카오를 알아보는 탐색까지. 

이들이 카카오와 친해진 과정을 들려드릴게요. 


인터뷰 시작 전, 다섯 명의 뉴크루들에게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건넸어요. 

여러분에게 좀 더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답해 볼 예정이에요.



Q. 인턴십 과정을 설명해주는 ‘온보딩’을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어?

2021 카카오 서비스비즈인턴들이 떠올리는 온라인 온보딩의 기억.


주디(선한영향러)  인턴십 동기들과의 인턴시그널! 각자 시그널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초대장을 전송하고, 받은 사람과 준 사람 총 두 명과 티타임 혹은 식사를 하고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활동을 했어. 코로나 상황이라 온라인으로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눴는데, 이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생각을 좀 더 깊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


팀(동료러버)  카카오 임팩트에서 제공하는 문제 해결 프로세스인 ‘100up’ 툴킷을 활용해 하루 안에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팀 워크숍 시간이 있었어. 문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합의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온라인 회의 툴인 구글 잼보드를 중심으로 유연하게 상호작용하면서 실시간으로 리서치 내용을 공유하고, 유동적으로 타 팀원과의 가상 페르소나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어. 기획의 정석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 


리나(도전탐험가)  난 화상회의가 가능한 메타버스 기반의 서비스 게더 타운에서 만나 인턴들과 얘기도 나누고 카카오프렌즈 찾기 게임도 했던 게 기억이 남아. 그리고 모두가 게더타운에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작은 소품부터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 직접 디자인한 이미지까지 전부 자리 꾸미기에 진심이었어! 꾸며진 자리만 봐도 우리들이 얼마나 즐겁게 시간을 보냈는지 느껴지지 않아? 처음엔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다시 돌아보니 온라인으로 했기 때문에 이런 색다른 추억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왼쪽부터) 카카오프렌즈찾기 게임, 자리 꾸미기에 진심인 모습.



Q. 2021 인턴십 프로그램의 주제가 ‘탐색’이라고 들었어. 어떤 경험이 카카오를 탐색하는데 가장 도움이 됐어?


뉴크루들이 생각하는 카카오 탐색에 도움이 되었던 경험들.



팀(동료러버)  CEO, CXO와의 만남을 통해 카카오가 추구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었어. 특히 CPO 펠릭스에게 ‘다른 IT기업과 카카오의 본질적인 차이’가 무엇인지 질문했는데 내심 거창한 경영 철학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줄 알았거든. 그런데 “다른 회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곳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좋다”라고 답해주시더라고. 그 얘기를 듣고 이곳 사람들만의 특별함이 무엇일까, 그 특별함을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탐색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었어.


썬(프로본질러)  인턴십을 하는 동안 카카오를 잘 알아가고, 적응할 수 있도록 현업 크루가 인턴의 온보딩을 도와주는 버디 제도가 있었는데 그게 정말 좋았어. 버디들이 카카오에서는 어떻게 일하는지 들려주기도 하고, 카카오 오피스 투어도 시켜주셨거든. 또, 직무 탐색 고민과 관련해서도 버디랑 1on1(일대일 대화)을 통해 좀 더 편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지.


브린니(자기주도러)  나는 다양한 직무와 부서별로 카카오에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왔는지, 지금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카카오 알아가기 특강이 가장 좋았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들이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실제로 사용자에게 닿기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현재 진행형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카카오스럽게 일하는 것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었거든.


Q. 온라인 온보딩부터 인턴시그널, 현직자와의 만남까지 많은 것을 경험했잖아. 한달이라는 시간 동안 카카오에 관해 혹은 나에 관해, 어떤 탐색을 했다고 생각해?


인턴십을 경험하면서 탐색한 카카오.



주디(선한영향러)  많은 사람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관계 속에서의 나’를 탐색해볼 수 있었어. 나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개선점을 파악하면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야 할지 조금 가닥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여러 강의를 통해 카카오가 어떤 생각을 갖고 나아가려고 하는지 깊게 알 수 있었어. 그래서 내가 이 안에서 어떤 부분을 발휘할 수 있는지도 찾을 수 있었고!

썬(프로본질러)  나를 돌아보고 주변을 돌아보는 짧은 여행이라고나 할까?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앞으로 갖춰야 할 삶이나 일을 대하는 태도의 방향성을 잡아보는 자극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 내가 좋아하는 것과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도 되짚어 볼 수 있었어.

브린니(자기주도러)  한달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솔직하고 깊게 나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가 무엇인지 발견하는 탐색했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경험들을 돌아보면서 그 시작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배웠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던졌거든. 그러다 보니 내가 쌓아온 다양한 경험의 시작은 모두 ‘세상을 향한 작은 질문’으로 귀결되더라고? 그래서 조금 더 나은 경험 또는 세상을 향한 순수한 관심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이유이자 동기라는 걸 발견할 수 있었어.




같지만 다른 다섯 명의 뉴크루들이 카카오스러운 탐색을 이야기해주었는데요.

그렇다면 뉴크루들은 카카오 인턴십을 통해 어떤 성장을 했을까요?


ep 3. 카카오스럽게 일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에서 이어집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ep 1. 서로 다른 우리가 왜 카카오로 모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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