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마크의 KAIST 전산학부 <테크포임팩트> 개강 소식!
안녕하세요. 기술과 플랫폼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돕는 카카오임팩트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임팩트는 기술로 사회문제를 돕는 '테크포임팩트'를 시작합니다. 그 첫 시작으로 얼마 전 있었던 KAIST 전산학부 테크포임팩트 개강 현장에 다녀 온 담당자 '마크'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카톡! 카톡!
한창 근무 중이던 어느 날 오후,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님이자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과장이신 류석영 교수님에게 카톡이 왔다. 그간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 혁신가(이하 펠로우)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교수님이 담당하고 있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의 기술을 연결하여 함께 해보면 어떨지에 대한 스몰톡을 나누었다.
그렇게 시작된 작은 이야기는 테크포임팩트 사업의 첫 시작이 되었다. 비영리/소셜임팩트 조직이 가진 실질적인 고민이 기술 역량을 가진 조직과 파트너십으로 연결된다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임팩트는 정말 가속화 될 수 있을까?
*펠로우란? : 카카오임팩트가 2020년부터 지원해온 사회혁신가 지원사업이며, 23년 8월부터 브라이언펠로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우선, 수업 준비를 위해 펠로우의 사회 문제 아젠다가 실제 수업화되도록 수 많은 고민과 논의가 이어졌다.
KAIST가 대전에 있어 매 주마다 화상미팅, 이메일, 카카오톡으로 수 많은 대화를 나눴고 (판교와 대전이라는 거리의 제약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마침내 5명의 사회혁신가(펠로우)의 9가지 주제가 선정되었다.
각 주제는 환경, 헬스케어, 정치, 청년문제로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의 핵심인 카이스트 학생들의 기술이 프로토타입화 되는 부분에 집중하여 기획해 나갔다. 나 역시 예전에 개발 업무를 담당했기에, 때로는 학생들의 입장이 되어 보기도 하고, 개발자 관점으로 프로젝트를 바라보기도 하며, 여러 생각과 논의들의 교집합을 연결하며 사업을 기획해나갈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실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사회혁신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였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치열했던 고민이 느껴졌고, ‘기술’이 가진 힘이 실질적으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단계별 설정에 따른 촘촘한 기획을 이어갔다.
지난 9월 1일, 드디어 카이스트 전산학 특강 <테크포임팩트> 개강이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가는 대학 캠퍼스라 그런지 대전으로 가는 길은 설레임과 즐거운 긴장감이 들었다. 이번 전산학 특강인 <테크포임팩트> 프로젝트 수업은 45명 내외로 진행하려 했으나, 수강 신청이 100명을 훌쩍 넘었고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수강 신청 시 참여 동기를 기입할 수 있도록 했는데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참여 학생들의 진심과 열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전부 함께하고 싶었지만,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총 54명의 학생들이 함께하게 되었다.
이번 수업을 맡은 KAIST 전산학부 학부장인 류석영 교수님은 첫 수업에서 사회 변화에 큰 관심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한 학기동안 의미있는 결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함께 이번 수업의 파트너인 카카오임팩트와 각 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이날, 같은 팀 동료 시에나, 조이와 함께 학생들과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는데,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높은 관심도에 놀랐다.
"역량이 뛰어난 KAIST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임팩트를 만들어 나가면, 사회 전반에 다양한
긍정적인 시그널과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첫번째 발걸음이 KAIST를 넘어 더 많은 학교와 연결되어 이와 같은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by KAIST 전산학부 류석영 교수
" 오늘날 다양한 사회문제는 사람의 손길만으로 해결하는데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빠른 변화와 함께 우리는 기술을 활용하여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뿐 아니라 더욱 가속화 시키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러한 소중한 첫 걸음을 역량있는 KAIST 학생들과 함께하여 매우 영광스럽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카카오와 카카오 공동체 크루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by 카카오 ESG사업실장/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국장
단순히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넘어, 카카오가 가진 기술 기반 사회공헌에 대한 로드맵, 효과적인 도움을 위한 기술 분야에 대한 고민 등 폭 넓은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높은 이해도를 가진 학생의 기술 능력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되기를 또 바라본다.
담당자 마크의 이야기처럼, 테크포임팩트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KAIST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직접 필드 테스트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을 쌓아갑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카카오 협업 개발자들과의 멘토링 만남을 위해 판교 아지트에도 방문 할 예정인데요, 생생한 후기 현장도 곧 들려드릴게요. (멘토링 선발 과정도 뜨거웠다는 후문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카카오임팩트의 테크포임팩트! 기대와 응원으로 함께해주세요.
테크포임팩트가 더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