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탐구생활 - 오늘의'좋아요'
071. 내일은 금요일
한 주가 바삐 흘러가고 일이 많고 마음이 조급했다. 하루하루 꽉 채워서 일을 하고 나니 오늘의 즐거움은 역시, 내일이 금요일이라는 것. 이렇게까지 금요일이 기다려질 줄 몰랐다. 'TGIF(Thanks God It's Friday)'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건 동서양 막론하고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국룰'같은 것이다. 소풍 전날, 여행 전날 가장 설레고 즐거운 것처럼, 목요일은 금요일 전날 느끼는 작은 틈 같은 것이 있다. 또 내게는 이제 하나의 루틴이 된 상담시간이 있다. 퇴근 후에 어떤 정기적인 스케줄이 있는 건 다른 의미의 즐거움이다. 특히 상담을 시작하면서 지난 시간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꺼내기 때문에 목요일만 되면 한주를 정리하는 기분도 든다. 이건 다른 얘기지만, 나는 흔히 말하는 오행 중 '나무'의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 목, 토요일이 더 잘 맞는다. 물론, 백 프로 믿거나 확신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기운'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내일은 금요일이니 오늘을 오늘대로 충분히 즐길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