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탐구생활 - 오늘의'좋아요'
007. 새 신을 신고 뛰어 보자
요즘 달마다 한 번씩 5km를 뛰고 있다. 뛸 때마다 신는 운동화가 있지만, 뛰기 편하고 가벼운 운동화를 하나 장만했다. 새 물건을 열어볼 때 분명 약간의 설렘을 동반하지만, 왠지 모르게 새 운동화는 그 기쁨이 조금 더 크게 더해지는 기분이다. 신발은 박스 안에 들어있고, 열어본 박스에 딱 맞춰 마주 보고 있는 신발이 귀엽다. 끈을 묶는 건 살짝 귀찮아도 열어본 그 순간 바로 해줘야 한다. 그래야 신을 때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구멍마다 순서대로 엮고 리본까지 마무리하면 꽤 뿌듯하다. 발을 넣었을 때 착 감기는 느낌이 무언가 뛸 준비가 된 듯하다. 신고 달리는 기분은 또 어떨까. 내 발에 잘 맞고 편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래오래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