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탐구생활
017. 기침
어릴 때부터 잔기침, 헛기침이 잦았다. 10대 때는 교회에서 성가대, 학교에서 합창부를 하면서 목을 많이 써왔다. 20대 초반부터 목을 쓰는 일을 많이 해왔다. 그 영향인지 조금만 건조해지면 콜록,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콜록, 먼지가 조금 날려도 콜록, 감기에 걸려도 매번 기침부터 나왔다. 겨울마다 목에 좋다는 배, 도라지 달여 많이 마셨고, 물도, 모과와 생강차도 자주 마셨지만 목은 늘 건조했고 자주 따끔거렸다. 이제는 만성기침이 되어버렸다. 콜록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