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즐거움에 연결될 때,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

by 청리성 김작가

“변화하고 싶다면, 그것은 ‘할 수 있다’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해야 한다’는 의지의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중


변화를 꿈꾸지만, 잘 안되는 게 현실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고통과 즐거움으로 연결되는 ‘신경 연상 회로’로 정리한다. 고통과 연결하면 끊게 되는 것이고, 즐거움과 연결하면 하게 되는 거다. 끊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고통과 연결하라고 한다. 새롭게 만들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즐거움과 연결하라고 한다. 매우 단순한 원리 같지만, 강력한 힘을 경험했다. 고통과 연결해서 담배를 끊게 된 경험이다. 1년 3월 정도 됐는데, 담배를 피울 때 가끔 느끼는 역한 느낌을 계속 떠올렸다. 고통과 연결한 거다. 며칠을 그렇게 하니, 자연스럽게 끊게 되었다. 초기에는 담배 생각이 조금씩 났지만, 지금은 전혀 나지 않는다.


의지를 강조하는 이유다.

언급한 문장에도 보면,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 문제라고 말한다. 어떻게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끊고 싶은 습관을 고통과 연결하지만 잘 안되는 이유는, 생각보다 의지가 없다는 말과도 같다. 끊고는 싶은데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다.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끊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담배를 피우는 것이, 큰 고통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즐거움과의 연결도 한몫한다.


연결하든 끊어야 한다.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어중간하게 걸쳐서는 끊기도 계속하지도 못하다. 결단해야 한다. 의지로 결단해야 한다. 의지로 결단하기 위해서는 그냥 무턱대고 해서는 안 된다. 오래가지 않는다. ‘왜’ 그래야 하는지, 스스로 명확하게 정립돼야 한다. 명확하게 정리돼야 고통과 연결하든 즐거움과 연결하든 할 수 있다. 계속 이어갈 수 있다. 고통이 있지만 즐거움도 있다는 생각은, 결단하지 못하게 한다. ‘결단’이라는 단어도 잘 나타나듯, 끊어야 한다. 명확하게 끊어야 의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와신상담’이라는 사자성어처럼, 극심한 고통과 연결해야 뜻을 이룰 수 있다.


의지의 문제를 능력에 기대기도 한다.

의지를 발휘하지 않으면서, 역량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해보지 않고 어렵다고 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데,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먼저 한다. 즐거움이 아닌 고통과 연결하는 거다. 피하고자 하면 핑계가 생긴다는 말처럼, 어떻게든 안 되는 이유를 찾게 된다. 안 되는 이유는 더욱 큰 고통과 연결하게 되어, 조금의 의지조차 발휘하지 못하게 만든다. 하고 싶으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발휘해야 한다. 하고자 하면 방법이 생긴다는 말처럼, 어떻게든 되는 이유를 찾게 된다.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방법을 떠올리기도 하고, 뜻하지 않은 도움을 받기도 한다. 방법은 즐거움과 연결하게 되어, 의지를 더욱 단단하게 한다.


어쩔 수 없다고 미루고 있는가?

의지가 없는 거다. 의지는, 그러면 좋겠다는 바람이 아니다. 의지는,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다. 이 마음이 잘 잡히지 않는 건, 고통과 즐거움의 연결이 약하기 때문이다.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발휘하기 어렵다면, 고통과 즐거움과 연결하려는 의지라도 발휘해야 한다. 계속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강화된다. 강화되면 횟수가 줄거나 늘어난다. 횟수의 변화는, 고통과 즐거움과 더욱 강하게 연결된다. 왜 연결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연결하면 좋을지 살피고 실천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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