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들은 있지만 없는 사람들 같았다.
그 공간과 공기에 동화되어 자체의 색을 잃어버린 듯 했다.
사람들이 하는 주문은 그들에게 건네는 대화라기보다는, 돈이 부리는 마법 주문에 가까웠다
그들은 그곳에서, 사람이라기보단 공간이었다.
그렇기에 신실하신 장로님도 주변이들에게 온화한 미소로 복음을 전하시다가도
그들에겐 화를 내셨다.
구덩이에다가 소리를 지르듯이,
"커피가 너무 식었잖아!"
글을 쓰고 방송을 만들고 있다. 아홉수마다 책을 한 권씩 내겠다는 말을 뿌리다가, 정말 책이 나오게 되고 말았다. 첫번째 아홉수는 스물 아홉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