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중요성
왜 글쓰기가 중요한가?
안녕하세요 , Quarantine49입니다.
먼저 이렇게 글쓰기에 대해서 담론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에 대해서
저는 매우 반갑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꽤 오래전에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신 정진홍 논설위원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21세기는 contents provider를 하는 직장인, 자영업자만 살아남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저는 그 때 뭔가 뒷머리를 해머로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직장인은 스스로 맡은 바 역할을 잘하는 기어링(gearing)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던 저는 그때부터 contents providing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박사 학위없이 대학에서 강의를 할 수 있는 것도 contents provider로 변신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저와 ‘컨텐츠를 만드는 것’ 중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는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글쓰기의 중요성 글쓰기는 자신이 가진 contents를 모두에서 이야기했듯이 가장 강력한 contents providing이 글쓰기입니다. 직장생활도 바쁜데 언제 한가하게 글을 쓰겠냐?라고 반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글쓰기만큼 개인 브랜딩의 가치를 높이는 것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 글을 써야 하는가? 글은 자신의 생각, 경험을 타인에게 보여주기에 아주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가진 contents를 활자화하여 책으로 출간을 한다면 ISBN-NO가 등재된 본인의 출판저작물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컨텐츠가 좋다면 출판사에서 자비출판이 아닌 인세를 받으면서 작가로 데뷔를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 글쓰기의 중요성 매일 SNS등에 노출이 되면서 자의든 타의든 SNS에 글,사진을 올리는 것을 대부분 다 하실 겁니다. 저도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등에 하루에 수십개의 멘션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멘션을 올리므로 이동시간을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가볍게 매일매일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글쓰기의 힘을 붙이는 싹을 틔우는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글쓰기도 갓난아기처럼 지극정성으로 글쓰기 초반에 정성을 다해야 글쓰기에 대한 근육이 발달하는 법입니다. 처음 글쓰기를 할 때에는 매일 매일 A4 1장을 쓴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글을 쓰는 재미를 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고 카피라이터의 대가로 불리우는 오길비(David Ogilvy)의 경우에도 광고회사 대표이사가 된 후에도 매일 매일 카피를 수 십개 이상 쓴 것은 매우 유명한 일화입니다. 카피는 말 그대로 수십개를 쓴다는 것은 엄청난 창의력을 요구하는 작업입니다. 쓰고 고치고 쓰고 고치고를 무한반복을 하는 고통스런 창작활동이 바로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입니다.
필사 자, 이제 글을 쓰겠다고 결심을 하고 어떤 글을 쓸 것인지를 여러분들은 결정을 해야 합니다. 글을 쓰기 전에 여러가지 준비해야 하는 요소들이 있지만 몇 가지 tip을 알아보죠. 필사(筆寫): 필사는 말 그대로 본인이 좋아하는 경전, 소설, 영화등 필사의 대상은 다양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글로 적어보는 것은 자신의 글에 대한 어휘력, 감성에 대한 마중물 노릇을 하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제가 필명으로 쓰는 Quarantine49의 ‘Quarantine’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의 소설 체인지링(Changeling)에 나오는 단어입니다. Quarantine의 100일 수십년간 자신을 비꼬는 한 신문기자와 우익집단에 의해 심신이 지쳐있던 고기토는 테이프 속 친구의 권유로 독일 베를린으로 100일간 여행을 떠난다.
Quarantine의 의미는 검역을 뜻하는 40일간이라는 의미지만, 예전에는 항구에 검역을 하기 위해 40일간동안 정선(停船)을 해서 쿼런틴이라고 부릅니다. 오에 겐자부로는 Quarantine이라는 것은 소설속 주인공이 심신이 지쳐 있을 때 독일로 떠나는 100일간의 여행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듯 Quarantine이라는 의미는 힐링, 떠남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단어가 주는 여러가지 매력이 필사과정에서 배울 수가 있습니다. 좋은 글을 이렇게 필사를 하면서 사전적인 의미와 더불어 자신만의 단어를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의 대사라든가, 좋아하는 시가 있다면 시를 적어보는 것도 좋은 필사를 하는 사람의 태도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 붉은 돼지(Porco Rosso)
날지 못하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뿐이야 – 포르코 롯소-
아래는 미국의 작가, 트루먼 카포티( Truman Capote)가 한 유명한 말입니다.
“책을 끝내는 일은 아이를 뒤뜰로 데려다가 총으로 쏴버리는 것 같다”.
카포티는 어릴적부터 매일 3시간씩 글을 썼다. <인 콜드 블러드>,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베스트셀러 작가인 트루먼 카포티도 매일 3시간씩 어릴적부터 글을 쓴 글쟁이였던 것
이다. 역시 많이 써야 좋은 글이 나오는 법이다.
오늘부터 좋아하는 문장을 매일 매일 필사를 해보면서 글쓰기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하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정말 5분이라도 필사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글쓰기는 이미 시작한 것입니다.
값비싼 만년필이 없더라도 필사를 시작합시다. 스마트폰에 적는 것도 좋고 노트북도 좋습
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시작을 한다는 것이니까요.
글쓰기는 직장생활을 더욱 재미있게 해주고 자신의 컨텐츠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비장의 무기입니다. 홍보실에 근무하다가 지상파 드라마 작가로 전직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 우리라고 못 할 이유가 있나요? 자,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서 좋은 구절들을
필사부터 시작을 해 보아요. 우린 아직 너무나 젊으니까 말이죠.
Quarantine 49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