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가르히(Oligarch)**는 원래 정치학 용어였지만, 러시아에서는 1990년대 이후 막강한 부와 정치적 영향력을 동시에 가진 소수 재벌을 가리키는 대명사가 됐습니다.
#Oligarch
1. 어원과 원래 의미
어원: 고대 그리스어 oligarkhía(ὀλιγαρχία) “oligos(소수)” + “arkhō(통치하다)”
원래 의미: 국가 권력을 소수가 장악한 ‘과두정(寡頭政)’을 의미.
현대 러시아와 구소련권에서는 경제권력 + 정치권력을 동시에 행사하는 소수 부유층을 뜻하게 됨.
2. 러시아 ‘올리가르히’의 형성
배경: 1991년 소련 붕괴 후, 국가 소유 기업과 자원이 ‘치료 요법(Shock Therapy)’이라는 급격한 민영화 과정에서 헐값에 사유화됨.
민영화 바우처 제도와 **담보경매(Loans-for-shares)**를 통해, 정치권과 연결된 소수 기업가들이 석유·가스·금속·언론 등 핵심 산업을 장악.
1990년대 중반~후반: ‘신흥 재벌(New Russians, Новые русские)’이라 불리며 경제와 언론, 심지어 외교정책에도 영향력을 행사.
2000년대 푸틴 집권 후: 일부는 정치권과 결탁해 살아남았고, 일부는 해외로 망명하거나 자산을 잃음.
3. 특징
특징 설명
정치 영향력
크렘린 및 권력층과의 유착으로 정책·법률·언론에 영향
산업 독점
에너지·금속·통신·금융 등 전략 산업 장악
국제 활동
런던·모나코·키프로스 등 해외 거주 및 자산 운용
서방 제재 대상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후 다수 올리가르히가 미국·EU의 제재 리스트에 등재
4. 대표적 러시아 올리가르히
로만 아브라모비치 – 석유·철강, 전 첼시 FC 구단주
• 블라디미르 포타닌 – 니켈·광업(Nornickel)
• 올렉 데리파스카 – 알루미늄(Rusal)
•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 철강·통신
미하일 프로호로프 – 금속·광업, 전 NBA 브루클린 네츠 구단주
5. 비판과 영향
비판: 불공정 민영화, 부의 편중, 정치 부패 심화.
영향: 러시아 경제의 과도한 자원 의존, 해외 자본 유출, 서방 제재 시 경제 취약성 심화.
문화적 이미지: 사치스러운 생활, 요트·축구 구단 소유, 런던·니스·두바이 등지의 초호화 부동산 투자로 대중에 각인.
담보경매’ 민영화 구조와 각 올리가르히가 어떤 경로로 자산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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