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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 NCC

by Andrew Oh

위 이미지는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여천NCC(Yeochun NCC) 나프타 크래커 공장에서 촬영된 모습입니다. 복잡하게 얽힌 파이프와 산업 시설들이 눈에 띄는 사진이죠.




여천NCC란?


정식 명칭: 여천NCC주식회사

1999년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각각 운영하던 나프타 분해 시설(NCC)을 통합해 설립되었습니다 .


사업 내용: 나프타를 열분해해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BTX, 스티렌모노머 등)을 생산하는 NCC(하이고 글자 크기를 더 크게 하면 더 좋아 보여요) 중심 기업입니다 .




생산 능력 (연간 기준)


제품 생산량 (톤)

에틸렌 2,285,000

프로필렌 1,289,000

부타디엔 378,000

스티렌모노머 351,000

MTBE 170,000

BTX (벤젠·톨루엔·자일렌) 943,000

기타 923,000 





설립 배경 & 역할


설립 배경: 한화와 DL이 각각 보유하던 두 개의 NCC 시설을 통합하여 규모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역할: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기반 공급자로서, 여수 지역 내 상위 NCC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최근 이슈: 재무 위기와 자금 지원 갈등


• 적자 지속:


여천NCC는 2022년부터 산업 불황으로 연이어 적자를 기록하며, 2024년까지 누적 순손실은 수천억 원에 달합니다 .

• 자금 지원 분쟁:


한화와 DL은 각각 지분 50%를 소유한 주주로, 지원 방식과 책임 분담을 두고 갈등이 생겼습니다:


• 한화는 1500억 원 수준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신속한 지원을 주장.


• DL은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의사를 밝혔으나, 경영 상태 점검 후 지원하겠다는 입장 .


• 세금 및 거래 가격 논란:


국세청 감사 결과, 여천NCC가 에틸렌 등 제품을 저가에 공급한 사실로 약 1006억 원의 추징세액이 부과되었습니다.


한화 측은 해당 거래의 96%가 DL과의 거래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DL은 과거 2007년 유사한 사례와 동일하다고 반박 중입니다 .




요약 정리


항목 내용

설립 1999년 한화·DL NCC 통합

주요 기능 나프타 분해를 통한 원료 생산, 석유화학 산업 기반

생산 능력 연간 수백만 톤 규모, 국내 최대 수준

최근 이슈 적자 지속 자금 위기 한화 vs DL 지원 방식 갈등, 세금 추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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