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uloid
‘당구공·코끼리·상아’의 연결을 직설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옛날 당구공 = 코끼리 상아
19세기까지 프로급 당구공은
대부분 코끼리 상아로 만들었습니다.
이유: 단단함, 균질성, 절삭 가공성, 좋은 반발력
한 개의 당구공을 만들려면 상아 한 개의 상당부분이 필요
• 고급 상아 당구공 = 부의 상징
2) 문제: 코끼리 남획·멸종 위기
당구공 수요가 커지면서 아프리카·아시아 코끼리 남획이 가속되었습니다.
19세기 중반에는
당구공 수요 때문에 코끼리가 멸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실제로 제기됨.
1860~1870년대 미국·유럽에서 상아 가격 폭등.
3) 대체재 찾기 인류 최초의 산업용 플라스틱 탄생
1860년대 미국에서 상아를 대체할 인공 당구공을 개발하면 상금을 준다는 공모전이 열림.
이 공모전에서 조지프 하이엇(John Wesley Hyatt)이
셀룰로이드(Celluloid)를 개발.
이것이 상업적으로 성공한 최초의 플라스틱.
셀룰로이드는
• 상아의 촉감·탄성을 흉내낼 수 있었고
• 가공이 쉽고
• 대량 생산 가능
• 비교적 저렴
하지만 문제: 충격 시 “펑!” 하고 터질 수 있음
(니트로셀룰로오스 기반이라 약간 폭발성)
일부 당구장에서 총소리로 오해해
소동이 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음.
4) 현대 당구공은 어떤 소재?
지금은 상아 사용 금지.
현대 당구공은 주로
• 페놀수지(Phenolic resin, 예: Aramith)
• 고밀도 폴리머
• 에폭시 기반 소재
로 만든 매우 균질한 구형 소재입니다.
5) 결론
•옛 당구공은 코끼리 상아로 제작
•남획 문제 대체재 필요
•셀룰로이드, 즉 초기 플라스틱의 발명 계기가 됨
•현대는 페놀수지 기반 공이 표준
원하시면 “당구공 기술사 전체 타임라인(18~21세기)” 또는
상아 금지 국제조약(워싱턴조약 CITES 기준)도
바로 정리.
#Ivory
#Injectionmol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