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해외생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ndrew Yoon Dec 08. 2015

나의  자서전  만들기  

나의 역사를  내손으로 

여러가지  책중에서  Biography 를  좋아한다.  남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이 재미있고  그중에서도  현재  실존하고 있는  사람의 도전극복기 같은  자서전이  특히 

좋다.   작가중에는  음악가도 있고  운동가도 있고  학자도 있었고.



이 세상에는  꿈 과 도전을 위해  스스로  몸을 불사른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나 많았다.  책을  읽고 나면  항상    “아… 이 사람 참 멋있게 열심히 살았구나”  “ 아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생각과  그 재미에  다음  읽을 책을 찾아 나서고



사실은  영어공부 겸  시작한  영어책 읽기이었는데 , 딸내미 적극 권유로 ,   억지로라도 자꾸  읽다보니  영어공부보다는  보통사람들이 살아온   인생역사를  구경하는재미가   그런대로  솔솔.   큰 꿈을  이루고  성공한 유명한 사람도 있지만  이루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그들의   노력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것도  더 좋은  괜찮은 경험이었다. 



누구든지  살아온  인생사 그 자체를  글로 표현해보면  영화가 되고  드라마가  되듯이. 



최근에 읽어본  “안나프랭크의 일기” 는   읽는 내내  가슴 아팠지만  영어원본으로  

읽어본  당시 그  큰  감동자체는  계속  나의 영혼을  울려온다. 

중국인  남자  발레리노  Li Cun Xin 의  " 마오의  라스트 댄서"  도  정말 좋았다.  



자서전을 여러권  읽다보니  갑자기 나도 자서전을 쓰고 싶어졌다.  웃기지만 , 

하지만  자서전은  꼭 유명한 사람만 성공한 사람만 쓰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점점 알게되었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나의역사를  내가 쓴다는것은  생각만 해도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 될듯 하다.  딸 아이에게  슬쩍 이야기를 해보니  아주 좋은 아이디어기는 한데...

책을  “ 영어로 쓸꺼야  아니면  한글로 쓸꺼야 ?” 라고  묻는다 .   살짝  비웃으면서. 




음… 이민온지 24년째가 되니  나의   자서전을  영어로 한번 써보면  참 멋있을것 같기는 한데   아마도  나에게는  큰 아픔도  있을듯,   하지만  꽤나  꽤나  욕심이 난다. ㅎㅎ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 동네  싼타 퍼레이드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