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유

그것을 해줄 수 있는 존재는 부모뿐입니다.

이들이 커가면서 바뀌는 생활패턴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커져갔습니다. 

학습보다는 놀이를, 교육기관보다는 가정에서, 

선생님보다는 부모와 관계 속에서 

많은 것은 느끼고 경험해야 하는 시기인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되어야 할 많은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이유로 아이들이 심리적, 정서적, 지적 결핍이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 

그러면 아이들은 다른 곳에서 무언가를 대체할 것을 찾을 테지요. 

바로 이지점이 아이들에게, 부모에게, 

그리고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에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자. 

놀되 잘 놀아주자 생각했습니다. 

좀 더 고민을 해서 좋은 시간,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은 배워서 알기보다는 경험해보고 느껴서 아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어른들은 가르치는 것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지 못하면 자기 것이 될 수 없는데 

그런 것을 학습으로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꼭 배워야 할 수나 음악, 한글이라도 생활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그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효과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내며 다양한 부분에서 그 필요를 느끼게 하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이것이 잘 놀아준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일단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와의 시간을 채워가려 합니다. 

그 가운데 함께 공유할만한 내용들, 또 나름의 고민을 글로, 영상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생각하는 부모, 그렇게 성장하는 부모 

그리고 행복한 우리 아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