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어느 날
중국은 자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아주 얄미울 정도로 잘해왔다.
제조업의 경우는 일찍이 시장을 개방해 글로벌 기업의 생산기지를 자처했고
이를 통해 중국 스스로는 이룰 수 없는 설비와 기술, 기업 운영의 노하우를 얻었다.
하이네켄이 중국에서 생산하기 위한 설비와 기술을 투자했으나 계약기간이 끝난 후
중국 정부는 의도적으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하이네켄은 중국에서 철수,
그 시설과 노하우로 생산되는 브랜드가 현재의 칭다오가 아니던가...
제조업에선 이런 식이다.
그리고 현재는 막대한 자본력으로 글로벌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철저히 보호무역으로 일관하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가 한번 정착되면 이탈이 잘 안 되는 것과,
또한 아이디어를 도용해 얼마든지 카피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던 걸까?
중국은 페이스북을 비롯해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들의 중국 내 서비스를 제한하고
그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적극 육성했다.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난다.
이런 발전형태는 국가주도의 어젠다가 없으면 절대 불가능하다.
그것이 정치체제가 공산주의여서 가능했던, 10억 인구라는 대국이어서 가능했던
국가가 이런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현재 이 나라에선 부러울 따름이다.
P.S
최근 딥시크까지, 미국이 반도체 및 첨단 산업에 대해서만큼은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 동맹을 만들면서까지 중국을 제제하는 가운데서도 보란 듯이 성과를 내고 있는 중국을 보며 부러움을 넘어 무섭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