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어느 날
나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고 동성애에 대한 긍정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교회의 이런 강경한 입장은 이해가 안 된다.
이런 식으로 정죄하고 차별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인지 판단해보고 싶다.
아주 쉽게 생각해도 과거 바리새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규율을 앞세워 대부분의 사람들을 죄악시하던 행태와 무엇이 다른가?
예수님은 오히려 그런 자들을 찾으시고 함께 하시고 위로하시고 용서하셨다.
세상이 악해간다고 판단할수록 성경의 진리에 더욱 순수하게 다가가고 실천을 통해 알리면 되는 것 아닐까?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것처럼 판단을 하는 것은 정말 성경적이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정치인들을 불러놓고 세를 과시하며 동조하도록 하는 것도 일종의 폭력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