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뒷이야기
Netflix : Beyond Stranger Things
#넷플릭스 #기묘한이야기 #스토리텔러
앗, 설마 아직 기묘한 이야기 시즌3 후기를 안 봤다면 아래 링크로 보고 오시길!
출처 : IMDb기묘한 이야기의 궁금한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시즌3을 다 보고 나서 더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 있다.
바로 기묘한 이야기의 궁금한 이야기 Beyond Stranger Things.
기묘한 이야기의 궁금한 이야기는 미드 커뮤니티의 총장으로 나왔던 짐 래시가 진행했다.
총감독인 숀부터 더피 형제가 출연하고 주연배우들이 함께 나와 토크쇼를 진행하는데, 덕질하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출처 : IMDb아역배우들의 귀여움도 재미있지만, 성인 배우들의 입담도 재미있다.
특히 뒷이야기다 보니 몰랐던 사실들도 팩트 체크하기에 심심할 때 보기 딱이다.
주관적으로 재미있던 에피소드
2화) 오락실에서 만난 맥신과 더스틴, 루카스. 그리고 그들의 삼각관계.
5화) 진짜 과학자가 설명해주는 멀티버스. 그리고 뒤집힌 세계 이름의 기원.
6화) 빌리와 맥신의 첫만남. 마니아층들이 바라본 인물 분석.
7화) 윌과 엘은 베프? 앞으로는?
홍대 기묘한 이야기 팝업스토어기묘한 이야기의 기묘한 팝업스토어
기묘한 이야기가 얼마나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지 보여주는 대목이 팝업스토어였다.
(그냥 넷플릭스 코리아가 열일한 거일 수도 있다.)
대기시간이 3-5시간이었다고 하는데, 나는 40분 만에 들어갔다.
내부는 너무 잘 꾸며놓았다.
약간 사진 찍고 그러는 것은 좁아서 어려웠지만, 인테리어가 작품과 거의 비슷해서 놀라웠던 것은 사실.
특히 작은 부분도 모두 신경 썼다.
(휴지통 안 데모고르곤처럼)
각 코너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스탬프를 받으면, 스페셜 굿즈 뽑기부터 와플과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었다.
와플은 시즌2에서 일레븐이 좋아한 에고 와플인 건 알겠고, 아이스크림은 뭐지? 했다.
시즌3에서 스티브와 로빈이 나오는 Ahoy 아이스크림 중 스트로베리 맛인 것은 충격.
놀라운 것은 팝업스토어의 마지막인 스페셜 굿즈 뽑기로 가면 PPL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바로 나이키였다.
들리는 소문엔 아예 시즌3을 찍을 때부터 코카콜라가 PPL을 선제안했다고 한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3의 배경이 1985년이기에, 당시 코카콜라가 출시한 뉴 코크(물론 망했다)를 선보이고 34년 만에 재출시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외에도 H&M, 버거킹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협업은 당연했다.
글로벌한 넷플릭스 작품에 꼈을때 마케팅 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
(다음에는 콘텐츠 콜라보 마케팅에 대해 글을 써봐야겠다)
기묘한 이야기 팝업스토어는 이미 다녀왔고 시즌3도 다 본 사람이라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다면, 기묘한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를 보면서 흐뭇해하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