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전의 태평천국
세계사 시간에 배우거나 역사책 읽을때는 그냥 과하게 미친 한 사내의 방종이겠거니 싶었는데, 굽시니스트 김선웅 선생의 한중일 사에서도 그렇고, 이택후 선생도 제법 굵고 무겁게 다룬다. 서양사상과 종교를 중국식으로 변용시켜 위태하던 청나라에 타격을 주었기 때문일까? 광신도들의 반란 꾸데따 라는 점이야 변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나라의 규격을 갖추고 중국 남부를 석권하며 오랫동안 청나라를 괴롭혀왔으며, 맑스조차 초반에는 개신교 사상과 혁명의 결집이라며 극찬했을 정도다. 생각보다는 평가가 후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