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ITF 1068일차 ㅡ 틀 연습!

by Aner병문

가장 어렵고, 가장 늦게 배운 3단 틀부터 시작해서 가장 기본인 사주찌르기, 사주막기까지 내려온다. 2단 마지막 틀은 고당 틀은, ITF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다리 들어올려버티는 초반 동작 때문에 악명 높은데, 늘 그렇듯이 천지, 단군, 도산 부터 시작해버리면 힘이 빠져서 안 그래도 어려운 동작을 제대로 수행조차 할수 없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거꾸로 내려가는 식으로 시작한다. 몸이 충분히 풀리지 않을때 갑작스레 어려운 동작을 하는 것이므로, 초반에 빨리 지치기도 하지만, 어쨌든 가장 수행능력이 높을때 어려운 틀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천지 틀쯤 되어서야 겨우 허리를 제대로 돌리고, 싸인 웨이브가 깊게 나온다. 다시 되짚어 올라가고 싶지만, 곧 출근해야하니 시간도 체력도 없다. 단지 여유를 내어 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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