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갑자기 전도하려는 건 아니구요 ㅋㅋ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있는 자이시요, 처음과 끝, 알파와 오메가이심에도, 기꺼이 대자 對者로서의 인간을 만드셨다. 또한 축복의 에덴동산에 따먹지 말라하시며 부득불 선악과를 놓아두시었다. 싸르뜨르의 말처럼, 타인은 때때로 지옥일수도 있는데, 상처를 감수하고도 모순을 만드시었다. 주자는 리理 는 물에 비친.달그림자처럼 퍼져 모든 사물에 있다 했고, 라이프니츠는 모든 단자 monad에 원래 그렇게 풀려나가기로 예정되어 있는 운명의 실타래가 있다고 했다. 사도 바울은 그릇장이처럼, 우리를 마음대로 쓰실 뜻은 하나님께 있다 했고, 우리는 늘 조물주의 시간표에 있다고 했다. 무엇이든 다 알고 헤아리시는 분께서 어째서 우리를 이토록 약하고, 거짓되고, 모순과 결핍덩어리로 만드셨을까. 이겨내고 극복하지 못할지라도 그로부터 벗어나 늘 애쓰는 모습을 보시고 싶으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