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공부 2일차 - 날림으로 쓰고 해석하지 말자!
- 김성동 천자문 2일차
한래서왕 寒來暑往 하니 추수동장 秋收冬藏 이라
추위가 오고 더위가 물러가니 가을에는 거두어 겨울에는 저장한다.
윤여 閏餘 로 성세 成歲 하니 율려 律呂 로 조양 調陽 하니라
윤달로 여유를 맞추어 한 해를 이루고 음률에 맞는 가락으로 음과 양을 맞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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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부수기는 그나마 좀 나은 편인데 다른 고류 무공처럼 발끝으로 찍어차는 ITF식 돌려차기를 차려면 일단 무릎이 45도 각도로 제대로 벌어져서 들어올려야한다. 모든 발차기는 무릎으로 상대를 겨누기에 무릎이 기운차게 올라갔다가도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정작 발끝을 뻗을때 오뉴월 엿가락 늘어지듯 다리가 뚝 떨어져 볼썽사납다. 옆차찌르기도 마찬가지로, 무릎을 충분히 들어올리지 못하면 제대로 허리를 비틀어 발칼을 밀어찰 수 없다. 그래서 흰 띠때부터 지금까지 지겹도록 발차기 연습을 할때도 항상 먼저 무릎을 들어 상대를 겨눈 뒤 높이를 유지하고, 이후 아주 천천히 뻗어 무릎 높이 와 발끝 모양을 모두 유지하도록, 엉덩이와 배 주위부터 발끝까지 온 몸이 덜덜 떨리게 버티는 연습을 한다. 흰 띠 때 지겹다고 대충 넘겨버리면 결국 마흔 살 먹어서도 이 연습을 계속하는 병문이 같은 검은 띠가 된다. 글씨도 크게 다르지 않아, 대학 졸업 후에 지금까지 한자를 쓰기보다는 주로 읽고 기억만 했더니, 검지손가락이 휘도록 쓴 한자의 순서들을 많이 잊어버렸다. 자꾸 빠르게 갈겨쓰는 버릇이 들어버린 탓에 막상 또박또박 쓰려니 획순이 빠지거나 엉뚱하게 쓴다. 요컨대 갈 왕 자를 쓰는데 두인 변에 임금 왕이 아니고, 두인 변 뒤에 느닷없이 아름다울 가 佳 를 쓰듯이 흙 토 자 두 개를 올려버리는 것이다. 감출 장 藏 짜 나 해 세 歲 짜도 읽을 줄이야 알지만, 획순이 많으니 오랜만에 쓰려니 이래저래 헷갈린다. 빨리 차서 헛점을 감추려는 듯, 대충 탄력을 주어 무릎도 제대로 안 들어오리고 차는 하수의 발차기처럼 되어버렸다. 또박또박 쓰는 연습을 더 해야겠다. 감출 장 자는 김성동 선생이 쓴 글씨와 컴퓨터에 등록된 글씨가 서로 다른데, 찾아보니 김성동 선생이 삐침 두 개를 생략한 감출 장 자는 일본식 신자체 (획순을 간소화한 한자) 라고 한다. 저런 한자도 있었구나.. 중국신 간자체 같은건가.
- Watsonville Wonders 2일차
I've always believed that one survives life through the strength of love and encouragement. This book, too, stands as a testament to that belief. After its publication, I sent copies to two of my friends, which, from my perspective, served as both a notice of my safe return to Korea and a greeting. Its subsequent acclaim in various publications and its spotlight in Y Bookstore's Travel Essay Event in 2020 can be accredited wholly to their unwavering championing
** 단어장 (이렇게 모르는 단어가 많았다니, 벌써 내 실력 다 드러난다!)
testament : 증거물
perspective : 관점
subsequent : 다음의, 후속
acclaim : 큰 소리로 부르다, 칭찬. (iphone 번역 앱으로 찾아봤는데, 저 두 단어를 따로 찾을때는 각각 '다음의' 와 '큰소리로 부르다' 라고 나와서 이게 뭔 소리야 했는데 두 단어를 함꼐 이어서 찾으니 '후속 찬사' 라고 나와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be accredited 확정받은
wholly 완전히
unwavering 부동의 (솔직히 안 움직인다는 뜻이겠지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는데, 영어 어휘가 부족하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한글 어감과 정확히 연결이 안된다.)
** 병문이 번역
나는 어떤 존재가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사랑과 격려의 힘이 필요하다고 믿어왔다. 이 책 역시 그러한 믿음의 산물로서 우뚝 섰다. 출판 뒤에 나는 이 책의 사본을, 내 생각에는 내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와 인사할 수 있게 해준 두 명의 친구에게 보냈다. 이 책은 여러 출판물들 사이에서 연이어 찬사를 받았으며, Y 서점에서(*풍문고 말씀하시는건가?^^;;) 의 2020년 여행 에세이 이벤트에서 부동의 챔피언으로 확정받기도 했다.
** 구글 번역기 번역
나는 사랑과 격려의 힘으로 인생을 살아간다고 늘 믿어왔습니다. 이 책 역시 그 믿음을 증명하는 책이다. 출간 후 친구 두 명에게 사본을 보냈는데, 제 입장에서는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기도 하고 인사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출판물에서 호평을 받고 2020년 Y서점 여행 에세이 이벤트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전적으로 그들의 변함없는 지지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뭐야.. 후반부는 완전히 틀렸네 ㅠ
뭐가 문제일까요, 선생님들..?! ㅠㅠㅠ
문장 분해하고 전치사 해석이 완전히 틀린거 같은데 ㅠㅠㅠ
하기사 내가 해석하면서 선생님이 스스로 자기 책을 이렇게 칭찬하실 성격이 아닌데..라고 생각했는데..쭈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