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번외편 ㅡ 보 맞서기 좌우 연습 돌입!
가라테의 카타形 즉 태권도로 치면 틀이나 품새와도 같은 기술 연습법 중에 역逆 카타 라는 방식이 있다. 쉽게 말해 좌우 손을 바꿔서 연습하여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양쪽 균형을 맞춰주는 방법이다. 꼭 가라테에만 있는 방식이라 보긴 어렵고, ITF에도 동작을 반복연습하거나 거꾸로 연습하여 몸에 동작을 익도록 하는 방식이 있긴 하다. 여하튼 집에서 연습할땐 보 맞서기 이외에는 다른 연습을 하기 어려우므로 보통 보 맞서기를 아주 천천히, 힘주어 연습해서 부하를 더 주는 편인데 오늘 좌우를 바꿔서 번갈아도 연습해보았다. 좀 헷갈리긴 해도 주말 동안 늘어진 몸을 깨우기엔 딱 좋은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