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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er병문 Feb 13. 2024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ITF 1107일차 ㅡ 설 끝나고 또 바로 연습!

늘 그렇듯이 술은 혀에 달고,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놓지만, 한편으로는 혀를 꼬아 실수를 하기 쉽게 하고, 심신을 한 가지로 헤집어 무르게 하므로, 아내와 함께 마셨으니 실수할 일이야 없었지만, 취생몽사 훈련은커녕.책 한 줄 글자 하나 올바로 읽고 쓰지 못하고 그저 처자식 잘본 것으로 족하였다. 그러므로 다시 오늘에서야 유단자 틀 모두 연습하고, 해커 군과 3회전 맞서기 길게 뛰었다. 더 차분하게 할것. 더 많은 기술들을 써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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