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번외편 ㅡ 승강 陞降 : 싸인 웨이브Sign wave의 요체.
가라테하는 무서운 최 참의ㅡ 창시자님이 만들어낸 태권도의 형태는 그 분의 호를 따 창헌류라고 구분짓기도 하는데, 창시자님께서 본디 송도관 공수를 오래 하셔서 그런지 동작이 직선적이고 빠르며, 간결, 경쾌하기도 하다. 일산에 뿌리를 둔 그 유명한 ㄱ 도장이 아직 예전 형태의 창헌류를 훈련하고 전하고 있다. 역사의 격랑 속에서 얼마든지 세파는 모르쇠하며 편히 사실 수도 있으시련만, 창시자님은 타국으로 떠나시면서도 물리학자들과의 대담으로 싸인 웨이브라는, 태껸의 품밟기 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몸무게와 중심을 위아래로 효과적으로 나누어 손발의 기술을 부드럽게 연계시키고, 타격시 힘을 더하는 이론을 완성하시고, 창헌류는 지금의 ITF가 된다.
어제 사현님 지도 따라 익숙치 않은 새로운 발차기를 연습했더니 온몸이 쑤시고 무거웠다. 사주찌르기, 막기, 천지, 단군, 도산ㅡ 어렵지 않은 초심자 틀로.몸을 풀고 보 맞서기 삼십개 하고 마쳤다. 그동안 훈련량을 늘리고, 모래주머니로 무게를 더했더니, 기초 동작을 할 때 버티는 힘이 늘어 싸인 웨이브를 좀 더 의식적으로 할수 있어 좋았다. 십년하세월이 만사휴의일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