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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er병문 Aug 21. 2024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ITF 번외편 ㅡ 양하태권 우중철쇄陽下跆拳 雨中鐵鎖

볕들 때는 태권도를 연습하고 비오는 날에는 철쇄공을 연습한다. 철쇄공이란 중국무공 맛이나 볼 때 온몸의 힘을 기르기 위해 쇠로 된 자물쇠 등을 들고 지고 휘두르는 연습이다. 길다란 추를 든 채 휘두르고 버틴다면 철추공鐵椎功 이라고 한다. 서양 근대 훈련법인 케틀벨과 클럽벨 단련법과 유사한 점이 있다. 지금은 소은이 다칠까 싶어 케틀벨, 클럽벨, L 바bar 를 거의 제대로 못 쓰고 있지만 이 세 종류면 격투에 필요한 신체 단련은 거의 다할 수 있다. 갑작스레 찾아온 종다리 한 마리가 시도 때도 없이 비를 뿌려 소은이 안 다치게 방문 닫아걸고 양 팔 번갈아 들고, 앞뒤로 휘두르며 삼십분… 그 이상은 소은이가 자꾸 놀아달라 떼써서 뭘 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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